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쓰르라미 울 적에 업 (문단 편집) ==== 스토리 ==== 아무 정보 없이 1화만 공개되었을 때는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기존 시나리오인 [[오니카쿠시]] 편에서 몇몇 세세한 부분의 변경과[* 레나가 두번째 쓰레기 산 장면에서 보여주는 케이이치에 대한 상반된 반응, 부활동 중 잠깐 동안의 침묵 등] 잦은 장면전환에 따른 급전개 연출로 끝내기 때문이다.[* 주로 기존 문제편과 해답편 TVA 분량 총 50화를 2쿨(24화) 안에 전부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2화에서 작품의 핵심 설정과 스포일러 요소들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본 작품이 기존 시리즈물의 새로운 속편이라고 공개돼 평가가 다소 반전되었다. 이에 따라 1화도 재조명되며 결국 원작을 해본 사람을 겨냥하여 만들었다는 평이 나왔다.[* 단순한 리메이크였다면 생략 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게 맞지만, 해답편 TVA에서 이어지는 속편이라면 루프물 특성상 앞의 이야기는 생략하는 쪽이 더 감상하기 쉽다.] 기존 팬들은 처음 동인판으로 발매되었을 때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었던 것을 떠올리면서, 오히려 쓰르라미 울 적에의 신작으로 적합하게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원작 오니카쿠시 편에서도 지금처럼 떡밥만 많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그 후 ‘해’ 부분에서 차차 풀어나갔음을 알고 있기에 그렇다. >"[[쓰르라미 울 적에/애니메이션|이전 작품(쓰르라미 울 적에(1기), 해, 례, 황)]]을 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라고 걱정하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반대로 [[레이와]] 쓰르라미를 계기로 [[헤이세이]] 쓰르라미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3화 돌아보기 특집 생방송[* 지금은 삭제된 영상, 하지만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143.000050435.html|출처가 있다.]]]에서 [[용기사07]]의 발언 원작자 용기사07은 "쓰르라미 업으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떡밥을 잘 풀어나가 처음인 사람들에게 이해를 잘 시킬 것"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원작자의 발언과는 전혀 다르게, 전작(원작)을 통해 캐릭터나 배경 및 설정을 어느정도 미리 알아두어야만 인과를 이해할 수 있다. 정말로 배경지식 없이 처음 보게 되면 우선 밑밥으로 깔아주는 일상씬들이 무의미한 급전개로 보이기 쉽다. 거기에 뜬금없이 공포물로 바뀌는 스토리 구성, 캐릭터들의 행동을 이해할 만한 설명이나 떡밥 회수는 몰론이고, 심지어 뭔가 추리를 유도할 만한 단서조차 본편 내에서 거의 언급하지 않기에, 1쿨(13화) 분량 내내 '???'만 떠올리게 만든다.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이나 조작법 설명을 일절 안 하고 던전에 던져놓은 꼴. 리메이크로 쳐줘도 급박한 전개와 부실한 내면묘사 때문에 입문용으로선 좋지 않으며, 신작으로 보기엔 너무 많은 부분이 비슷해 약간의 묘사 차이와 비틀린 전개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요약하자면, 용기사07의 저 발언은, 사실상 '구작을 몰라도 신작을 즐길 수 있다'가 아니라 '''신작(레이와 쓰르라미)을 접한 뒤 생긴 의문점을 풀기 위해 기존작(헤이세이 쓰르라미)을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의도로 해석해야 한다. 원래 본 작품 시리즈는 시청자들이 루프물로 배치된 작품 내에서 각 캐릭터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범인이나 동기 및 떡밥을 추측해보는 숙제같은 것이 주 콘텐츠라, 이번 작도 그런 시점이라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마저 기존 팬들을 위한 작품이랍시고 기존 시나리오와의 공통점이 많아 새롭지 않다는 혹평을 받는데, 실제로 오니다마시 ~ 타타리다마시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구작을 본 적이 있는 시청자를 위한 틀린그림찾기 같은 구성이다. 각각의 단편만 놓고 보면 구작의 문제편과 동일한 식으로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나, 문제는 본작의 4번째 에피소드인 네코다마시에서 갑자기 폭주하는 세계관을, 처음 보는 시청자들이 따라오기엔 분명 힘들다는 것. 구체적으로, * [[오니다마시]] 편은 [[오니카쿠시]] 편을 비튼 에피소드지만 오니카쿠시 편 자체가 맛보기 에피소드이고, 오니카쿠시와 거의 대동소이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굳이 오니카쿠시 편을 보지 않았어도 즐길 수는 있다.[* 하물며 작중의 리카마저 "이전의 루프(오니카쿠시)" 때로 돌아간거냐고 오해했다.] 하지만, 오니다마시 편에서의 레나의 행동 양식은 오니카쿠시의 해답편인 [[츠미호로보시]] 편을 보지 않으면 거의 알 수 없다.[* 문제는 그 츠미호로보시편이 말이 해답편이지, 실질적으론 문제편의 최종장 격이라 구작의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쓰르라미 울 적에 졸]]의 [[오니아카시]]에서 레나의 시점을 통해 해설은 하였으나, 이 또한 츠미호로보시와 다른 점을 알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짧막하게 구성되었다. 그래도 원작의 긴장감만 조성하는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강렬한 전개를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와타다마시는 [[와타나가시]]를 비튼 에피소드인데, 앞선 오니-편과는 달리 아예 와타나가시의 어나더 루트 같은 스토리인지라, 인물 간 관계도가 크게 틀어졌어도 연관도는 매우 높다. 그렇지만 기존 팬들에겐 예전의 무난한 전개를 끌어가다 후반에 약간 다른 결말만 내놓은 꼴인지라, 상대적으로 지루하다는 평을 받았다. * 타타리다마시 역시 [[타타리고로시]]를 비튼 에피소드로, 타타리고로시와 관계도를 바꾼 정도에서 유사한 전개가 진행되다가 타타리고로시의 해답편으로 설정된 [[미나고로시]]와 유사한 결말을 냈다. 다만 미나고로시의 방대한 규모까지 가져온지라, 배경지식이 잘 깔린 기존 팬들이라면 모를까, 신규 및 라이트 시청자에겐 갑자기 비대해진 관계도와 전개 방식[* 심지어 리카 이외의 캐릭터가 다른 세계관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는 요소를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데, 처음 보는 시청자가 그런 배경을 바로 이해하고 있을리 없다.] 때문에 어리둥절해하기 딱 좋은 전개. 여기까지가 '레이와 히구라시'에 있어 실질적인 문제편으로, 신규 시청자에겐 매우 불친절하고, 기존 팬들에게도 긴장감과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는데는 실패한 격이다. 오죽하면 구작까지 합쳐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5434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60886&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B6%95%EB%8B%B9&page=1|팬들 붕당 정리]]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 * 네번째 에피소드인 네코다마시(업 14~17화)는 타타리다마시 막판의 진상해명으로 시작하는데, 이 시점부터 신규 시청자가 아닌 기존 팬을 위한 내용이 전개된다. 때문에 "본 작품의 진짜 시작은 15화부터" 라는 시청자 평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네코다마시가 이야기로서 평이 좋냐, 하면 지나치게 자극성과 파격성에만 집중해 기존 원작의 강점이던 감정묘사나 스릴러적 연출은 내다버리고, 짜임새는 부족한데 고어성만 매우 충실해진 [[료나물]]이나 찍고 있다며, 이마저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는 구작 애니메이션(스튜디오 딘 제작 쓰르라미)에서도 지적되던 문제이긴 하다. 다만 구작 대비 그 간극이 더욱 커졌을 뿐.] 특히 16화가 역대급의 끔찍한 고어스러움을 보여주었지만, 17화에서 진정되며 그나마 어느 정도의 배경 설명과 함께 위화감이 느껴지는 일상물 전개로 쓰르라미다운 긴장감을 이끌어냈고, 마지막의 반전 연출로 (기존 팬 위주에서) 크게 호평받으며 끝을 내긴 하였다. * 다섯번째 에피소드인 [[사토코와시]](업 18~24)는 아예 [[마츠리바야시]] 이후를 전제로 하는 이야기이다. 이 쯤 부터는 원작의 배경지식[* 적어도 미나고로시와 마츠리바야시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내용은 [[하뉴(쓰르라미 울 적에)|하뉴]]의 존재가 다소 애매해진 것을 제외하면[* 이것은 [[사이코로시]]편에서도 지적받은 사항인데, [[마츠리바야시]] 이후 세계가 아닌 평행 세계로 받아들여주었으면 한다는 용기사의 언급이 있다. 즉, 이번 편도 기존의 [[마츠리바야시]]와는 다소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설정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현실적으로 접근한터라 평가가 나쁘지는 않은 편. 특히, [[미나고로시]]편에서는 호죠 가문을 둘러싼 분위기를 나타내는 룰Z가 깨끗하게 해결된 반면 [[마츠리바야시]]에서는 다소 어중간하게 넘어갔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면이 있어 과연 정식 후속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허나 스토리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자 평가가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사토코의 범행 동기인 리카의 갈등 이야기가 매우 작위적이라는 지적이 많은데, 캐릭터 붕괴에 억지 싸움을 부추기는 전개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작가가 갈등을 만들기 위해서 사토코의 인간 관계에서 절대로 배제되기 힘든 사토시, 시온을 고의적으로 이야기에서 배제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사토코가 화나는 건 이해되어도 누구나 살면서 해볼 법한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는 갈등일 터인데 루프 1회차만에 동반자살과 루프까지 돌리면서 사람을 죽이는 건 스토리상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사토코가 입시 공부 시작하기 전에 리카의 제안을 딱 잘라 거절하면 그만이다. 사토코와시 편에서 묘사된 사토코의 갈등은 성 루치아 학원에 가게 되면 온갖 험한 꼴을 당하게 되고 자신의 행복들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는 걸 알아 그걸 회피하고자 하는 건데, 그렇다면 우선 성 루치아 학원에 가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방법은 언급되지도 않고, 사토코는 이상하게 리카가 스스로 꿈을 포기하고 자신과 함께 히나미자와에 살게끔 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으며 왜 사토코가 그것에 이토록 극단적으로 집착하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 특히 이에 대한 문제는 사토코가 리카의 100년 루프를 보고 리카가 가진 꿈이 얼마나 간절하고 무거운지 알게 됐으면서도 더욱 의욕이 불타오르게 되는 장면에서 심화되며 시청자들이 사토코를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불친절하게 진행되다가 24화가 되고 나서야 사토코의 목적은 리카와 함께 행복한 미래란 게 나온다. 물론 이 행복도 어디까지나 사토코 혼자만의 행복이지 강제적으로 꿈이 접힌 리카가 그런세계관에서 자유롭게 떠나고 싶었던 히나미자와에 다시 쳐박히면서 행복할 리가 없다는 점을 간과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했다.][* 사토코의 루프 능력은 리카의 것과 비교해 너무나도 강력해서 변인 통제가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성 루치아 학원에서 가서 불행한 것은 사토코 자신이므로 이 능력을 학원에서 쓰면 그만이다. --까짓거 루프로 리카의 입학시험만 망쳐도 되겠다-- 차라리 리카가 성 루치아 학원에 가서 고통을 받기 때문에 리카가 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고집을 사토코가 꺽어서 리카를 구하는 쪽으로 서술되었다면 개연성이 더 있을 수 있겠으나, 이 경우엔 사토코가 자기의 루프 능력을 고백하고 이미 루프 능력이 실존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리카를 설득하는 방법이 있으며, 실제로 지금처럼 리카가 성 루치아 학원에 가도 고통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토코가 거짓말로 설득하면 리카는 알 방도가 없다. 사토코의 방법도 결국 '리카가 히나미자와를 벗어나려 하면 참극이 발생한다'고 리카에게 일방적으로 생각을 주입시키려고 했던 것이었으므로,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위치에 있는 사토코가 리카를 괴롭히기 위한 것 이상의 무언가가 없어보이는 게 문제다.].[* 타타리 다마시 블루에이 성우 인터뷰에 사토코가 리카에게 가진 감정은 사랑이라고 나왔기에 내용 전개와 캐릭터가 더 납득하기 힘들어졌다. 카나이 미카曰 드디어 왔구나, 순서가 돌아왔구나 하고 생각했죠. 선생님은, 이건 리카를 너무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하셨어요. 사토코는 리카가 좋아, 리카도 사토코가 좋아. 그렇기 때문에 엇갈리게 되고, 리카를 상처입혀버렸다는거죠. 사토코와시 편에 들어와서, 그랬구나 하고 납득했습니다] 서로간의 신뢰로 적을 무찌른 마츠리바야시 편 이후 이야기라는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많다. 심지어 구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서사인 리카의 100년 루프와 사토시의 생존을 확인하고도 오히려 더 심각한 상태로 마녀의 마음가짐을 각성하는 모습까지 보여 캐붕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하도 캐붕과 모순이 많다 보니 조력자이자 흑막인 [[에우아]]가 사토코를 구경거리로 삼기 위해 모종의 정신조작을 가한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나돌 정도. 묘사상 하뉴 이상의 초월적인 힘을 가진 존재인지라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이렇다고 해도 스토리 진행 자체가 너무 지나치게 편의주의적이라는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 애니의 과잉 묘사 문제도 있다. 2021년 2월 25일 있었던 애니메이션 간담회에서 원작가인 [[용기사07]]이 자신의 초안보다 애니메이션 묘사가 훨씬 잔인하고 자극적이어서 놀랐다고 한다. 물론 16화의 경우 자신이 초안에서 고어 묘사를 했던 건 사실이지만 영상이 상상 이상으로 고어해진 건 애니 제작진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이에 대해서는 원작자 본인은 취향이라서 매우 감사해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20화의 성 루치아 감옥의 비현실적 묘사다. 원작자는 성 루치아 학원 내에 학습실 독방이 있어서 학습실 독방에 체육복을 입고 한 동안 유폐되어 있는 정도의 이미지였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 학교 내에 감방이 있어서 죄수복을 입고 수감되듯이 묘사된 건 애니 제작진의 쓸데없는 과잉 연출이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